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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미, 김현희, 이선경 : "綠: 기록하다"

Exhibition Details

綠: 기록하다

16. Oct. ─ 28. Oct. 2023.

Artist
김경미, 김현희, 이선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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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미, 김현희, 이선경 3인의 도자기 전시입니다.

매일 가까이에서 위안을 주는
자연과 숨고르기, 그리고 기록하기…
-김경미 작가노트 중-

단단한 알을 깨고 나온 호랑이는 수호신처럼 항상 함께한다.
나에게 인연을 물고 오는 호랑이는 곧 내가 추구하는 이상의 존재이기도 하다.
-김현희 작가 노트 중-

살아가면서 수 많은 길을 만난다.
길을 가며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들이 다르지만,
그 길이 위안이 되고 행복이 되면 좋겠다.
-이선경 작가노트 중-

갤러리 발트에서 도자기인들의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.
김경미
    언제나 가까이 있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무심코 스쳐지나가는 감정.
    작은 꽃에서 나뭇가지에서 매일 마주치는 단풍나무의 사계절을 보며 꽃과 나무, 숲 ,바다, 하늘을 표현하고 싶었다.
    매일 곁에서 위안을 주는 자연과 숨고르기,,, 그리고 기록하기.
    항상 함께 했던 도자기와 손뜨개와 오늘도 나란히 걷는다.
  • 달항아리 花 섬세한 연인
    26*26*35 cm D1 백토, 투명유, 청화
  • 달항아리
    25*25*30 cm D1 백토, 투명유
  • 반짝이는 무지개 꿈
    20*20*36 cm D1 백토, 색유, 뜨개
  • 백자도토리문합
    15*15*16 cm D1 백토, 투명유, 청화
  • 우리 집에 놀러와~
    14*14*34 cm D1 백토, 투명유, 청화, 뜨개
  • 파도치는 바다
    28*28*30 cm D1 백토, 투명유, 청화, 뜨개
김현희
    나에게 인연을 물고 오는 것은 항상 호랑이였다.
    알에서 웅크리고 감춰져있던 호랑이는 단단한 알을 깨고 나와 수호신으로서 함께한다.
    호랑이가 곧 내가 추구하는 이상의 존재이기도 한 것이다.
    민화 속에서 튀어나온 호랑이는 웃음을 머금고 있기도, 때로는 듬직하게 곁을 지키기도 한다.
    친근하고 해학적인 호랑이가 우리의 삶에 함께하는 장면들을 작품에 담아냈다.

    도자기의 쓰임에서 오는 미(美)를 찾아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. 여러 형태의 흙 도판을 모으고 재배치한다.
    작품의 주된 기법은 라쿠(RAKU)기법으로, 흑(黑)색의 바탕 위, 천연히 그려지는 색색의 빙렬(氷裂)은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.
  • 범란(帍卵)
    42*38*1 cm 조합토, 색유, RAKU
  • 책가도 Ⅰ (冊架圖 Ⅰ)
    42*38*1 cm 조합토, 색유, 부조, RAKU
  • 책가도 Ⅱ (冊架圖 Ⅱ)
    40*38*1 cm 조합토, 색유, 부조, RAKU
  • 난생 (卵生)
    23.5*23.5*11 cm 조합토, 색유, RAKU
  • 사계 (四季)
    45*33*1 cm 조합토, 색유, 부조, RAKU
  • 호랑이 숲
    10*10*25 cm 백자토, 청화, 투명유
  • 옛날 옛적에
    44*20*6 cm 조합토, 색유, RAKU
이선경
    우연히 만난 도예
    아무런 생각 없이 시작한 일이 일상이 되었다.
   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그동안의 시간을 한 번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.
    막상 전시를 하려고하니 부족함이 많다.
    하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보다는 그동안의 시간들을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이다.
    이 시간이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바라며...

   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길들을 만나게 된다.
    때로는 누군가 지나간 길들을 지나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만들며 가기도 한다.
    길을 가며 떠오르는 생각과 느끼는 감정들이 모두 다르겠지만 그 길이 위안이 되고 행복이 되면 좋겠다.
  • 윤회
    25*37*1 cm 다수의 점토, 무유소성
  • 12*36*1 cm 일본그레이, D1 백토, 일본적토, 무유소성
  • 나를 찾아서 Ⅰ
    38*29*1 cm 다수의 점토, 무유소성
  • 도시로 가는 길
    40*40*1 cm 흑토, 아이보리유, 부조
  • 공존 (흑)
    40*40*1 cm 일본흑토, 투명유, 부조
  • 공존 (백)
    40*40*1 cm D1 백토, 투명유, 부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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