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ihwa Lee, 이지화 : 마음닦기

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.
갤러리발트에서는 무더운 여름에 심신이 지친 모든 분들을 위해 잠시나마 이곳에서 마음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지화 작가의 "마음 닦기"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
​
이지화 작가는 10여 년 전부터 목어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오고 있습니다.
​
물고기는 언제나 눈을 뜨고 깨어 있으므로 그 형체를 취하여 나무에 조각하고 침으로써
수행자의 잠을 쫓고 혼미를 경책했다고 하여 이는 물속 예사는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.
이처럼 작가는 자신의 빈 마음을 다스리면서 참선하고 깨닫기 위해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표현하고자 극대화 시켜 세상의 오묘한 이치를 깨달아가며 자신을 치유하고 있습니다.
작가님의 번뇌와 깨달음을 같이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.